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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한동훈 용산 눈 높이에 맞추지 말고 독립성 확보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8/26 [13:09]

이언주"한동훈 용산 눈 높이에 맞추지 말고 독립성 확보해야"

김봉화 | 입력 : 2024/08/26 [13:09]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오늘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체제가 한 달이 넘었는데 국민 눈높이를 계속 강조 하셔서 조금 기대를 했지만 굉장히 실망 스럽다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용산 눈높이에 맞춘 한 달, 이렇게 평가하지 않을 수 없으며 제3자 특검법 발의를 먼저 빨리 해달라, 말만 하지 말고 빨리 발의부터 해 주지길 바란다"며 특검을 촉구했다.

 

이어 "그리고 그동안 보면 윤석열 정권이 친일 매국 정권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 국가 정체성에 반하는 정말 어이없는 행태들을 계속 벌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당의 대표로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는데 한동훈 대표는 자신이 여당 대표로서 입장이 어떠한지 한 마디도 안 했는데 오늘은 한 말씀 해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 무혐의에 대해서도 마찬 가지로 팩트와 법리 운운하는데 김건희 여사 방탄에 동참하고 계시며 여야 대표회담 생중계에 굉장히 집착을 하시는데 국민을 위한 생중계인지 아니면 용산을 향한 생중계인지 그것도 굉장히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용산에 대해서 한치의 어떠한 비밀도 있어서는 안 되는 그 입장이 적잖이 이해는 갑니다만 너무 심하게 용산 눈높이에 맞추고 계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여당의 선출된 대표 이신데 독립성을 확보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대란 사태가 점점 심각해 지고 있는데 대통령의 오기와 자존심 때문에 국민이 죽어간다면 그 대통령은 더 이상 자격이 없다고 단언해서 말씀드릴 수 있으며 이제 이 의료대란은 의료대란의 수준을 넘어서서 의료농단의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명심 하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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