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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국민경제 기여 58조원 달성…일자리 107만명 창출

-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결과, 농촌 발전 핵심 역할 입증…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 동시에 농업인 실익 증대에도 기여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7/10 [03:19]

농협, 국민경제 기여 58조원 달성…일자리 107만명 창출

-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결과, 농촌 발전 핵심 역할 입증…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 동시에 농업인 실익 증대에도 기여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7/1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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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사진제공=농협)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202312월부터 5개월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진행한 연구 결과 농협사업이 국민경제에 588000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107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약 3%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판매사업을 통해 가격협상력을 높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206000억 원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으며, 영농자재 공동구매사업, 상호금융 등 사업부문을 통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더욱 나은 가격조건을 제공하여 63000억 원의 실익 증대에도 기여했다.

 

특히 농협은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농협의 사업 운영과 관련된 일자리뿐만 아니라, 농협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관련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일자리까지 포함하면 107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농협은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농업인들의 실익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앞으로 농협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농업인 실익 증진과 국민경제 균형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농협 사업에 변화와 혁신을 더 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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