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코스닥 상장법인 CEO 간담회에 앞서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30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2023년 코스닥 상장법인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성실공시 의식 고취 및 코스닥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거래소는 코스닥 대표 상장법인 CEO를 대상으로 공시환경 변화에 따른 공시제도 현안 설명, 글로벌세그먼트 편입기업 지원 현황,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의 상장법인 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공시제도 개선, 글로벌세그먼트 편입 확대, 상장제도 개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코스닥시장본부 홍순욱 부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거래소는 향후에도 상장법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장법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코스닥시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투자 매력적인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장법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코스닥시장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