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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 등 4곳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 송도, 영종, 인천시청, 인천공항 일원서 자율주행 실증서비스 구현
- 자율주행 연구 기관, 기업 유치해 민‧관‧학 상생 발전 방안 마련 예정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11/29 [08:55]

인천시, 송도 등 4곳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 송도, 영종, 인천시청, 인천공항 일원서 자율주행 실증서비스 구현
- 자율주행 연구 기관, 기업 유치해 민‧관‧학 상생 발전 방안 마련 예정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11/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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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청 전경     ©내외신문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는 송도, 영종, 인천시청, 인천국제공항 일원 4곳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이번 시범운행지구는 전국 10곳으로, 기존 지구를 포함해 전국 총 3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와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구역이다.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해 여객과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을 할 수 있고, 임시운행 허가 시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자율주행 실증서비스를 구현해 볼 수 있다.

인천시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고,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발전 등을 위해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인천시는 2024년 상반기 중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 검토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중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인천 첫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는 의미”라며 “자율주행 관련 연구 기관과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산업의 혁신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민·관·학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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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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