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의회는 미추홀구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 실시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미추홀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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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미추홀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장규철)는 지난 4월부터 3회에 걸쳐 의회 세미나실에서 민간 및 국·공립, 가정 어린이집 원장과 간담회를 열어 관련 사업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4월 28일 1차 간담회에서는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들과의 만남을 갖고 저출산으로 인한 원아 감소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특히, 어린이집이 폐원하고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로 용도변경을 함에 있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실적인 해결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지난 23일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는 어린이집 조리사의 근무환경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저임금도 문제지만 대체 조리사가 없는 상황에서 연차 사용조차 어려운 환경에 대해 지적하며, 개인적 차원에서는 일부 수당을 마련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 미추홀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체 조리사 수를 늘리는 방법 등을 모색하여 어린이집 조리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5일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는 노후한 어린이집 기자재 구입에 대한 공적 지원을 요청하는 발언이 있었다. 해당 건의에 대해 미추홀구 관계자는 재정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