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시서울 (박가을 회장)142회 시낭송회가 5월21일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의전행사 진행은 김지현 사회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작고 문인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박가을회장은 인사말에서 "싱그러운 오월에 142회 시낭송회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에 전국동요대회가 있었는데 400명이 넘게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시서울도 연말에 시와 노래로 문화 축제를 가지자. 앞으로 길게 보아서 우리가 문화생활을 10년이나 20년을 하게 되겠지만 좋은 인연으로 힐링하면서 행복을 함께 추구해 나가자고" 인사말을 했다.

오프닝 공연으로 최재철 교수의 for the good time, 나는 행복한 사람 이문세 곡, 나훈아 무시로 기타연주에 노래로 시낭송회 문을 활짝 열어 주었다.

모든 순서는 사회자 없이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여는 시로 백원경 낭송가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낭송이 있었다.

△이덕희(바다가 내게/문병란 시)

△임성산(산은 알고 있다/ 신석정 시)

△권경숙(인연이나는 것에 대하여/김현태 시)

△오순옥 (나의 강산이여/심훈 시)

△안중태 (나의 아버지 /자작시 )

△최윤주 (뼈저린 꿈에서만 /전봉건 시)

△박미향 (꽃 /김춘수 시)

△김봉술 기타 연주에 노래로 흥을 돋우었다.

△윤봉순 (봄에 피고 진 꽃에 대한 기억/신동호 시)

△김지현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이채 시)

△김영길 (해 /박두진 시)

△방영숙(어머니의 그릇 / 정일근 시)

△조기홍 (고향마을 어귀에서/이진호 시)

△김영자 (노래하리라 /오세영 시)

△신소미 (호수를 베고 잠들다/선우미애)

△한혜숙,주성애 (바라춤 /신석초 시) 퍼포먼스 공연

△ 임성산, 윤봉순 부부의 합송

이달에 생일 맞은 축하 케이크커팅식이 있었으며 회장의 폐회 감사 인사로  "가정의 달에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시들이 많이 낭송되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6월18일 143회 시낭송회에 만날것을 기약하면서 전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