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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영업방해 등 폭력을 일삼은 안동지역 조직폭력배 무더기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6/30 [12:55]

경북경찰, 영업방해 등 폭력을 일삼은 안동지역 조직폭력배 무더기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6/30 [12:5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집단폭력, 영업방해 등을 일삼은 혐의로 안동지역 조직폭력배 및 추종폭력배 총 37명을 검거 백 모씨(23세) 등 4명을 구속하고, 두목 김 모씨(41세)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최근까지 조직폭력배임을 과시 20여회에 걸쳐 일반인들에게 시비를 걸어 집단폭력을 행사하거나, 건방지다며 후배 조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부 피해자들이 피해사실을 신고하려고 하자 경찰에 신고치 못하도록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수회에 걸쳐 영세한 상인들이 운영하는 식당내에서 테이블을 엎는 등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북도청이 안동지역 이전에 따른 각종 사업이 진행되자, 이권에 개입할 목적으로 안동지역 조직폭력배들이 조직의 세를 확장하려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를 뿌리 뽑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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