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고가의 명품 소나무(70~140년생) 18그루를 절취한 일당 17명 중 15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14명은 불구속 입건하여, 미검 2명을 쫒고 있다.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자금공급, 작업인부, 운송, 판매책, 망 잡이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 지난 2012년 12월 중순경부터 ’13년 4월 중순경사이 고성군 거진읍 등 2개소에서 삽과 곡괭이로 소나무를 굴취하여, 썰매(아크릴판+받침대)를 이용, 산 아래로 이동시켜, 화물차량으로 소나무 18그루 시가 3억 6천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초순경 소나무를 반출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 및 예상도주로 주변 통과차량 2만 여대를 분석 등 운전자 및 통화자 상대 통화내역 약 13만 건 분석으로 피의자 17명에 대한 인적사항을 특정, 약 4개월간에 걸쳐 주거지에서 검거하고, 미검 피의자 2명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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