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칠곡경찰서는, 농촌지역에서 농기계를 절취한 김 모씨(44세)를 검거, 구속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16일 21:00경 칠곡군 지천면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400만원 상당의 파종기 1대를 절취하는 등 7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경북?대구 지역에서 7회에 걸쳐 농기계 8대, 1,67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김 씨는 이 같은 범행으로 취득한 농기계를 처분하여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도난당한 농기계를 발견한 피해자 제보로 김씨를 검거하고,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농기계를 주인을 찾아 돌려주는 등 추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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