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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선 공사 착수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2/06 [13:04]

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선 공사 착수

편집부 | 입력 : 2013/12/06 [13:04]


[내외신문=인천연합] 인천 부평구청역까지 운행하는 서울도시철도7호선이 서구 석남동까지 연장건설 된다.

서울7호선은 지난해 10월부터 인천도시철도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연장돼 의정부시 장암역부터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역까지 51개 역사, 총연장 57.1㎞를 운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4일 현재 부평구청역까지 운행하고 있는 서울도시철도7호선을 2016년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2호선과 연계하기 위해 부평구청역부터 서구 석남동까지 사업비 4,458억원을 투자해 2개 정거장, 총연장 4.18㎞를 연장하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선’ 사업을 2014년 상반기 착공해 2018년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선’ 건설사업은 2010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총사업비의 60%인 2,675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2013년 하반기에 환경?교통 영향평가 등을 완료하고, 2014년도 공사비 등은 국비 89억원을 포함 148억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에 공사 착수되는 것으로 가시화됐다.

송영길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선’은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 서북부지역 주민의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교통편의 증진과 인천도시철도1?2호선과 환승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하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7호선 석남연장선의 정거장이 들어서는 대표적 원도심지역인 부평구 산곡동(마장사거리)과 서구 석남동(석남고가교입구사거리) 지역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한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곡동과 석남동 지역이 서울 강남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시는 2014년에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선’ 건설사업을 착공함으로써 그동안 침체돼 있던 인천지역의 건설경기와 부동산경기를 호전시키고, 이를 통해 송영길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TV 김권범] www.kukmin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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