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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 심야 전국무대 사무실 침입, 3억대 금품 털이 4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2/04 [11:25]

영주경찰, 심야 전국무대 사무실 침입, 3억대 금품 털이 4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3/12/04 [11:2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영주경찰서(서장 김우락)는, 심야 전국을 돌며, 건설회사 사무실에 들어가 통장과 도장을 훔치고, 현금을 인출하여 절취한 홍 모씨(48세)를 검거하여 구속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011년 4월 14일 심야에 광주 서구 금호동 소재 모 건설회사 사무실에 침입, 통장과 도장을 절취하고, 목포 소재 금융기관에서 1억 1,000만원을 인출하여 절취하는 한편, 지난 2008년 1월 부터~ 2013년 11월 19일 까지 33회에 걸쳐 현금, 상품권, 노트북 등 3억 2,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인터넷을 이용, 전국에 건설회사 사무실을 검색하고, 답사하여 범행이 용이한 장소만을 골라 심야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CCTV분석으로 홍 씨가 금융기관에서 현금을 인출하여 차량으로 도주하는 것을 확인하고, 끈질긴 추적 수사를 통해 은신처에 숨어 있는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씨는 이 같은 범행으로 절취한 현금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하였으나, 검거 과정에서 일부 사용하지 않은 현금 1,535만원과 노트북, 카메라 등 362점을 회수하여 피해자에게 돌려주고, 피의자 컴퓨터에 저장된 범행일지를 토대로 계속하여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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