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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1억6천만 원 절취 도주한 일당 4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2/02 [12:47]

투자금 1억6천만 원 절취 도주한 일당 4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3/12/02 [12:4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대덕경찰서(서장 이동기)는, 구리유통 사업을 미끼로 투자금 1억 6천만 원을 절취하여 달아난 일당 4명을 검거, 2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회 선·후배 사이로, 구리유통 투자를 빙자 피해자의 투자금을 절취하기로 공모하고, 지난 달 11월 26일 11:36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에서 피해자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잠시 차량에서 내린 틈을 이용 투자금이 실려 있는 차량을 운전하여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들은 사건전날 피해자에게 전화하여 구리매입을 위한 투자금이 필요하다며, 피해자에게 투자금 1억6천만 원을 인출케하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로 도주로 주변 용의자 수색 등 용의자 휴대전화 및 피해차량 이동경로를 역추적하여 범행에 가담한 피의자 나 모씨(35세)를 주거지에서 잠복 중 긴급체포하고, 나머지 피의자들은 자수공작을 펼쳐 순차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피의자 나씨 검거 과정에서 435만원을 회수하고 피의자 황씨의 처 설득으로 은닉한 피해금액 9999만원을 회수했다.


대덕경찰에서는 미회수된 피해금(5500만원 상당) 회수를 위해 피의자들 설득 및 소비처 확인 등 추적을 통해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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