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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 유흥비 마련위해 금은방을 턴 1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25 [14:24]

서산경찰, 유흥비 마련위해 금은방을 턴 1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3/11/25 [14:2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금·은방을 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산경찰서는, 심야 금은방에 침입, 귀금속을 절취한 남 모(17세)군을 붙잡아 조사 중 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군은 지난 11월 19일경 심야 시간을 이용 시정장치가 허술한 서산시 동문동 소재 모 금은방에 침입하여 진열장에 보관 중이던 은반지 등 시가 약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남군은 학교를 중퇴하고 유흥비 등을 마련하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남 모군은 사전에 범행 지역을 답사하는 등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장갑, 모자를 착용하고 훔친 귀금속을 판매하기 위해 신분증을 위조하는 치밀함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통하여 용의자의 도주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절취한 귀금속을 판매할 것을 대비 관내 금은방을 집중 탐문 수사로 잠복근무 중 모 전당포에서 귀금속을 판매하는 용의자를 발견하고 발생 3일 만에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산경찰은 피해품 전량을 회수하고 검거당시 남군이 소지하고 있던 출처불명의 귀금속이 절도 피해품으로 추정되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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