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국을 돌며, 아파트 등 빈집을 털어온 3인조 전문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진경찰서는, 경북 등 전국 13개 시?군을 돌아다니며 아파트 등 빈집을 물색하여, 만능키를 이용 출입문을 열거나, 도어락을 드릴로 뚫어 잠금장치를 손괴하고 들어가, 현금?귀금속 등을 절취한 피의자 배 모씨(41세) 등 3명을 검거하여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5일 14:00경 울진에 있는 한 아파트에 만능키를 이용 침입, 귀금속 등 19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한편, 지난 2009년 5월 18일부터~ 2013년 5월 7일까지 30회에 걸쳐 현금?귀금속 등 1억2,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른 절도 범행을 하면서 알게 돼 대포 차량을 구입, 전국을 이동하며 범행을 저지르고 범행으로 취득한 금품을 유흥비, 생활비, 경마 등에 모두 소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죄현장에서 수집한 동일 문양의 족적 및 피해 장소 주변 통과 차량 분석을 통해 용의 차량을 특정하고 피의자 3명을 모두 검거하여 구속하는 한편, 장물 처분처 및 추가 여죄에 대해서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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