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오늘의 정책뉴스] 만성질환자에 ‘라이프 태그’ 보급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24 [09:18]

[오늘의 정책뉴스] 만성질환자에 ‘라이프 태그’ 보급된다

편집부 | 입력 : 2013/11/24 [09:18]


[내외신문=온라인디지털팀] 내년부터 고위험 만성질환자 등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치료·대처할 수 있는 ‘라이프 태그’가 보급된다.

라이프 태그는 질병정보·비상연락처가 담긴 칩이 삽입돼 있는 인식표로 평상시 목걸이·팔찌 등의 형태로 휴대해 응급상황이 생기면 즉시 인식표의 필수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안행부는 22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유정복 안행부 장관과 유영학 정몽구재단이사장, 이철 연세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단을 발족했다.

향후 세 기관은 안행부의 지원과 관리 하에 정몽구재단이 3년간 50억원의 재원을 조달하고 세브란스병원에 사업단을 설치해 라이프 태그 보급 등 응급상황 구조 대응 강화를 위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협조네트워크 확대 및 연구사업 추진과 함께 효과적인 재난대응 의료 구호를 위한 재난의료 교육센터 설립을 통한 재난대응 의료 전문인력 양성, 재난사고 피해자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운영, 의료지원팀 구성 및 재난현장 파견을 추진한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재난대응 상설 구호체계를 마련,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재난 피해자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와 의료약자의 응급 상황 발생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브리핑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라이프태그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