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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정부 3.0협업을 통한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11/23 [01:19]

태안해경, 정부 3.0협업을 통한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3/11/23 [01:19]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21일 오후 3시부터 태안해경서 3층 강당에서 대형 해양오염사고 시 상황처리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해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정부 3.0 협업 행정 추진의 일환으로 태안군, 대산지방항만청, 금강유역관리청, 군부대, 해양환경관리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 태안화력발전본부 등 관계기관 및 단·업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만 5천톤급 석탄운반선이 태안항 부두에 접안 중 부두에 충돌하여 연료유 탱크가 파공, 벙커C유 100㎘가 해상에 유출 중인 상황을 가상해 실시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은 상황발생시 초동조치부터 방제조치까지 전 상황에 대해 진행되었으며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태안군 등 지자체 및 방제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의 역할과 임무 설명, ▲오염신고 접수부터 사고발생 3일차까지의 상황처리, ▲각 팀별 시차별 상황처리, ▲VIP 및 언론기자 등 방문에 따른 사고현황 브리핑, ▲문제점 및 개선사항 발굴을 위한 평가회의 등을 중점으로 진행되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기름에 의한 해양오염사고시 대응 능력이 한층 더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유형의 대형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방제훈련을 통해 유관기과과 체계적 방제체제를 구축해 상황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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