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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무대 다방취업 빙자 선불금 수천만원 편취 30대女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21 [14:30]

전국무대 다방취업 빙자 선불금 수천만원 편취 30대女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3/11/21 [14:3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백광천)는 전국을 돌며 다방 취업을 미끼로 수천만 원의 선불금을 받아 챙긴 A씨(여,33세)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13일경 충남 서산 소재 모 다방에서 선불금을 주면 취업 할 것처럼 속여 150만원을 받아 도주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에 걸쳐 총 12회에 걸쳐 2,73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A씨는 선불금을 받은 후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업소에서 숙식을 하던 중 한밤 중에 도주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명의의 핸드폰을 소지하고, 전국을 무대로 금전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13일 피해자로부터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하여 추가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추적 수사 계획을 세워 A씨의 계좌거래 흐름, 통신수사 등을 통하여 출몰지역을 약5일간 잠복근무 끝에 A씨를 검거하고, 검거당시에도 다른 범행을 위해 이동 중이였음이 확인되어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한편, 서산경찰서는 12건의 범행외 추가 범죄가 더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여죄수사 후 A씨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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