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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따리상 통해 중국 밀반출 장물범 등 25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20 [12:36]

스마트폰 보따리상 통해 중국 밀반출 장물범 등 25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3/11/20 [12:3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구미경찰서(총경 권오덕)는, 택시기사들이 절취한 스마트폰을 구입, 중국으로 밀반출한 피의자 박 모씨(41세) 등 25명을 검거, 수사 중 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 모씨(59세) 등 4명은 택시 안에서 손님의 스마트폰을 절취,횡령하고, 피의자 박 모씨(41세) 등 21명은 같은 해 4월부터 8월까지 서울?부산?대구?경기지역 상?하선 수집책들을 통해 택시기사들이 절취?횡령한 스마트폰을 구입, 중국인이 포함된 보따리상을 통해 평택항에서 중국 위해항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단속이 강화되자, 장물 수집책들은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에게 스마트폰을 1대씩만 주어 단속의 눈을 피해 중국으로 밀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물수집책과 택시기사 등 25명을 검거하고 장물범 6명을 구속하는 한편, 또 다른 장물범 및 택시기사 등 19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중국총책 백 모씨(42세, 중국 체류)에 대해 지명수배하고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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