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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보험설계사 가족 등 렌트카업체 공모 보험사기단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19 [17:16]

세종경찰, 보험설계사 가족 등 렌트카업체 공모 보험사기단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3/11/19 [17:1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교통사고를 위장 거액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서(서장 박종민)는, 보험설계사 김 모씨(39세) 등 30명을 검거하여 그중 3명을 구속하고 2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동료들은 지난 2011년 7월 27일 밤9시경 대전 충남대학교 근처에서 자신들의 차량끼리 서로 접촉하는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회사로부터 치료비와 차량수리비 등을 받아내는 등 대전~금산~세종시 관내에서 이 같은 범행으로 31회에 걸쳐 2억 4천만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험설계사, 렌트카업체, 가족들로 구성된 보험사기단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렌트카업체에서 불법으로 지입한 차량을 이용 이 같은 범죄 행각을 저지른 보험사기를 적극 밝혀내고, 렌트카 업체와 보험설계사들이 연루된 교통사고를 근거로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여 추가 범행사실을 밝혀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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