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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과 함께 디 에이(The A)의 뜨거운 열기속으로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17 [00:56]

시크릿과 함께 디 에이(The A)의 뜨거운 열기속으로

편집부 | 입력 : 2013/11/17 [00:56]


[내외신문=이종학 편집위원] 과연 명불허전. 뜨겁고 격렬한 안무와 퍼포먼스로 클럽 디 에이(The A)는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빠졌다. 단단히 작심하고 온 듯, 무대에 선 멤버들의 표정부터 심상치 않더니,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크릿의 진짜 매력이 무엇인지 확실히 각인시켜준 무대였다.

 

 

지난 11월 15일, 역삼동에 소재한 클럽 디 에이에서 아주 의미 깊은 행사가 열렸다. 주최자는 아이 스타일 24로, 패션 전문 기업인 한세실업의 온 라인 부문 계열사다. 이번에 런칭 7주년을 맞이해 회원 5,000명을 초청하는 과정에서, 시크릿, 범키, 사이 등이 출연하는 무대를 꾸민 것이다.

 

이번 파티의 메인 컨셉은 마녀 파티. 따라서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기획되었다. 위에 언급한 초청 가수 외에도 남성 5인조 모델 그룹 다크 맨즈의 퍼포먼스라던가 세계 랭킹 1위인 진조크루의 비봉잉 공연 그밖에 여러 디제잉 쇼 등 놓치기 아까운 행사가 줄줄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역시 시크릿의 무대. 과연 그간의 평이 결코 과장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다행히 무대 앞에서 직접 공연을 보는 행운을 누릴 수 있어서, 그 뜨거운 열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는데, 그야말로 압권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았다. 이 네 명의 아가씨들이 뿜어내는 포스가 너무 화끈해서 그야말로 얼굴에 화상을 입을 정도.

 

특히, 효성의 파워풀한 액션과 주체할 수 없는 끼를 앞세운 가운데, 선화와 지은의 멋진 보컬 그리고 하나의 랩이 어우러져, 시크릿이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에너지와 섹시함이 넘쳐났다. 이런 박력을 가진 걸 그룹은 씨스타 정도가 떠오르고, 그런 면에서 이번 관람은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다.

 

?특히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그룹이어서, 장시간 밖에서 추위와 맞서 싸우며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해줬다. 또 여타 행사와는 달리 무려 4곡이나 부른 점도 이색적이었다. 을 시작으로, 등이 이어졌는데, K-Pop에 큰 관심을 두지 않은 팬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곡들이다. 플로워를 가득 채운 관객들은 그야말로 속이 후련할 만큼 멋진 퍼포먼스를 즐겼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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