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브레이크 불법개조한 마을버스 업체 대표 등 11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14 [19:33]

브레이크 불법개조한 마을버스 업체 대표 등 11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3/11/14 [19:3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브레이크 수리비 등 유지비가 많이 들자 불법으로 구조를 변경한 9개 마을버스 업체 대표와 브레이크 장치를 불법 개조한 기술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신용선) 형사과 광역수사대는, 카운티 24인승 마을버스에 장착된 독일산 ABS 브레이크(HPB)가 수리비 등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ABS 기능이 없는 저가의 국산 브레이크로 불법 구조를 변경한 9개 마을버스업체 대표와 1대당 120만원을 받고 마을버스 21대의 브레이크 창치를 불법구조 변경한 기술자 등 11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모씨(47세)등 2명은 차량부품판매업자 및 차량정비사로 자동차의 구조 장치를 변경 하고자 하는 때에는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의 승인을 얻어야 함에도 이들은 지난 7월 6일 12:00경 부산 소재 (주)00교통의 마을버스 차고지에서 부산 70아 0000호 현대 카운티 24인승 승합자동차의 제동장치를 불법으로 개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피의자 마을버스 업체대표 김 모씨(51세) 등 9명은 차량부품판매업자 및 차량정비사에게 구조변경을 의뢰 하는 등 2013년 4월 7일부터 같은 해 7월 6일 까지 21대의 자동차 구조장치를 변경을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