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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동해안 밀입국 방지 공동 대응방안 모색

강봉조 | 기사입력 2013/11/13 [11:52]

속초해경, 동해안 밀입국 방지 공동 대응방안 모색

강봉조 | 입력 : 2013/11/13 [11:52]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안 밀입국 방지를 위해 속초해경을 비롯한 10개 유관기관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속초해경(서장 류춘열)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속초해경 회의실에서 동해안 해상 밀(출)입국 방지를 위해 국가정보원, 검찰 등 동해안 밀입국 관련 10개 기관 15여명이 참여하는 공동 대책회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해양경찰 3.0차원에서 실제 밀입국 방지를 담당하는 주요 기관간의 칸막이 제거를 통해 그동안 한 기관에 막혀있던 정보를 공유해 보다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제주에서 발생한 중국인의 해삼양식기술자 위장 국내 불법취업 사례 등 최근 밀입국 동향 사례 및 이를 토대로 한 단속법 등이 다루어진다.

또한 밀입국시 담당할 수 있는 책임 구역을 보다 명확히 해 신속한 공조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속초해경은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속초항 등을 통한 밀수 등 해상 밀반입과 밀입국 사범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최근 5년간 동해안에서는 총 4건의 밀입국 사건이 발생해 26명이 해경에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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