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천안시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김용식 | 기사입력 2013/11/13 [10:13]

천안시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김용식 | 입력 : 2013/11/13 [10:13]

- 지적재조사위원회 개최, 재조사 종합계획수립 및 봉명1지구·오색당지구 사업지구 지정 -

 

?[내외신문=김용식 기자]천안시는 지적재조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개 사업지구를 지정하는 등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적재조사 종합계획을 동남구 봉명1지구와 서북구 오색당 지구 등 2개 사업지구 593필지 587,633㎡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역인 봉명1지구는 동남구 봉명동 51-17번지 일대 206필지 37,329㎡이며 오색당지구는 성거읍 오색당리 180-1번지 일대 387필지 550,304㎡이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인구 50만명 이상 전국 15개 대도시 가운데 선도적 중추역활을 하며 자체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재조사를 추진하게 됐으며,2030년까지 국비 88억3300만원을 투입해 28만1000필지, 636㎢를 디지털화할 계획이며, 디지털 지적구축을 통해 시민재산권을 명확히 하고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2개 사업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으로 인한 소송비용 등 22억여원의 행정·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약 100년 전 일제강점기부터 사용되어온 지적공부에 등록된 면적·경계·위치 등이 실제 점유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경계분쟁 등으로 사회적 갈등과 막대한 비용부담이 발생함에 따라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면의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고 지적도면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남상진 지적관리팀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특별법과 천안시 자치조례의 제정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적불부합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경계분쟁과 새롭고 정확하며 스마트한 지적완성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 및 편익을 개선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 ‘천안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9명의 초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2030년까지 목표로 하는 천안시 지적재조사 종합계획 및 동남·서북구 실시 계획 수립, 사업지구의 지정 등 지적재조사사업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 의결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