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12일 군산해양경찰서 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착공한 마량출장소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서천군 서면 마량리 356-1 마량출장소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관호 해경서장을 비롯해 김창규 서천군의회의장, 김기웅 서천수협 조합장, 해양구조협회 이희 서천구난대장, 공사관계자, 경찰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경은 총 사업비 1억7천500여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671㎡, 건축면적 101㎡ 규모의 지상 1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마량출장소 신청사를 건립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준공된 마량출장소는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대와 민원편의 서비스를 위한 민원 상담실, 장애인 화장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구관호 서장은 “근무환경 개선으로 경찰관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민원인들의 행정편의 서비스 향상도 기대된다”며 “신청사 준공에 맞춰 변화하는 해상치안 상황에 능동적인 대처로 해양사고 30% 줄이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마량출장소에는 경찰관 3명과 의무경찰 1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선박 출입항 신고업무 처리, 해상교통 안전관리, 각종 해상치안 업무, 바다가족을 위한 대민봉사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