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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조직폭력배 2명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11 [10:25]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조직폭력배 2명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3/11/11 [10:2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구미지역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4명을 검거, 구미지역 폭력조직 ○○○파 조직원 김 모씨(33세) 등 조직폭력배 2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 씨 등 4명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구미시 신평동 소재 원룸에서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놓고 약 1년간 불법 인터넷 도박 게임 사이트 2개를 운영하면서 약 2억 2백만 원의 불법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하여 도박 사이트의 주소와 콜센터 사무실을 수시로 옮기고, 대포통장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 이들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장부와 컴퓨터 등을 압수하여 검거하고 조직폭력배가 개입된 도박 사이트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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