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청년이 꿈꾸는 세종, 골고루 잘사는 세종’

김용식 | 기사입력 2013/11/10 [21:08]

‘청년이 꿈꾸는 세종, 골고루 잘사는 세종’

김용식 | 입력 : 2013/11/10 [21:08]


세종청년희망포럼 출범!

[내외신문=김용식 기자] ‘청년의 꿈꾸는 세종, 골고루 잘사는 세종’을 슬로건으로 하는 세종청년희망포럼(대표 이태환) 출범식이 11월 10일(일) 오후 2시, 서창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환 세종청년희망포럼 대표,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최교진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김필중 이해찬 국회의원 특별보좌관, 박종구 세종시 이장협의회장, 최권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세종시의 20-30대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세종청년희망포럼 이태환 대표는 지난 7월 18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지역의 문제 분석, 세종시 정상 건설을 위해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모임을 시작한 (가칭)‘세종2030 청년회’가 세종청년희망포럼의 모태라고 설명했다.

또 이태환 대표는 "세종청년희망포럼이 지난 7월 18일 이후 매주 1회 모임을 갖고 회의를 통하여 세종청년희망포럼이 출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2주 1회의 경로당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려고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더욱더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세종교육희망포럼은 경과보고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8월 회의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로 대두된 신봉초등학교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스쿨존의 안전대책의 필요성에 대한 대안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하고 실태파악을 위해 지난 9월 2일부터 이태환 대표가 등굣길 교통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타 지역의 유사 사례조사, 세종시 학교주변 교통사고 현황 자료요청, 지역 및 정부의 관할부서와의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안전대책 마련을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8일(금) 세종경찰서, 세종시청 실무담당자와 신봉초등학교 교무부장 선생님과 면담을 주선하고 현장에서 현장의 실질적인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대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교무부장 선생님과 함께 제안한 두 가지(이면도로 횡단보도 설치, 신봉초등학교 사거리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사항은 실무담당자의 긍정적인 답변으로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세종교육희망포럼은 향후 계획과 관련하여 지역에 살고 있는 청년들과 지역에 소재한 대학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방안을 제안하고 연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대학생들의 지역의 어려운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봉사,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문화 행사 등 세종 시민과 대학생들 간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석한 고상문(고려대 4학년)씨는 “충남 연기군 시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입학하여 지금은 세종특별자치시가 되어 기대가 크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세종시가 어떻게 발전되고 있는지 알기는 쉽지 않다. 여건이 된다면 세종시에 취업하여 이곳에서 살고싶다.”며 세종시 발전에 따른 취업에 대한 포부와 의지를 밝혔다.

역동적으로 시민사회가 성장하고 청년들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 세종시의 상황에서 ‘세종청년희망포럼’이 청년과 대학생들의 고민을 지역사회와 연결시키기 위한 소통의 역할을 할 것인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