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천안동남서‘여성 귀가 할 수 있는 안전한 밤길 만들자 ’

김용식 | 기사입력 2013/11/09 [17:36]

천안동남서‘여성 귀가 할 수 있는 안전한 밤길 만들자 ’

김용식 | 입력 : 2013/11/09 [17:36]


-여성안심구역 집중순찰로 안심귀갓길 조성 -

[내외신문=김용식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박근순)는, 여성들을 상대로 한 각종 강?절도 및 성폭력 등 강력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하기 위한‘여성안심구역 과‘여성안심 귀갓길’을 운영하고 있다.

‘ 여성안심구역’은 원룸 건물이 밀집되어있는 대학가 원룸촌 일대를 선정하여 벽화그리기 및 CCTV?가로등 설치 등 방범 시설을 확충하고, 여성안심구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 골목길 등 주요 이동로를 ‘여성안심 귀갓길’로 책정, 112 순찰 차량 및 경찰관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가용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특히, 천안시 동남구 원성2동은 재개발이 미뤄져 노후 된 주택과 공?폐가가 밀집되어 범죄 취약지역이었으나 경찰에서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 지자체와 협력하여 20여개의 골목에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조성해 ‘여성안심귀갓길’ 정책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13. 11. 30까지 경찰 자체 예산으로 여성안심구역 내 고화질 CCTV 5대를 신규 설치 예정으로, 그동안 치안서비스로부터 소외되었던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함과 동시에 여성의 안심 귀가 효과가 기대된다.

천안동남경찰서 박근순 서장은“벽화거리 조성 등 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사후 조치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CCTV, 가로등을 확충하여 여성과 주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안심귀갓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