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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署, 필로폰 판매 ·공급책 등 마약사범 31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05 [15:29]

서천署, 필로폰 판매 ·공급책 등 마약사범 31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3/11/05 [15:2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서천경찰서는, 전국에 필로폰을 판매한 판매책 천 모씨(45세, 마약전과 13범) 등 마약 공급책 8명과 이를 구입?투약한 마약사범 23명 등 총 31명을 검거, 이중 15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천씨는 지난 5월경 경기도 분당구 소재 서현역 앞 노상에서 필로폰 1g당 60만원을 받고 수회에 걸쳐 판매하는 등 자신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 씨로부터 구입한 투약자들은 가정주부 3명, 서어비스업 1명, 농업 2명, 자영업 7명, 회사원 1명, 노동 2명, 무직 15명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형성되어 있고, 사회전반에 걸쳐 마약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올해 초 서천에 사는 조모씨(50세)가 도박 등으로 이혼 후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정보원을 활용, 전국에 흩어져 있는 마약사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천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425명이 동시 투약분과 대마를 압수하는 한편, 검거된 판매책 이외 공범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인터넷을 통한 마약거래가 확산되면서 사이버상 거래되는 마약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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