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서방 23해리 해역에서 불법 중국어선을 발견하고 1507함을 포함 300톤급 경비함 3척을 비상소집 출동 및 인천해경에서 헬기를 지원받아 특별 단속을 실시 교체된 신형 고속단정의 활약속에 EEZ 침입 무허가 조업중인 중국어선 3척을 지난 30일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 3척은 무허가 쌍타망어선(200톤급, 승선원 각 18명, 총 54명)으로 지난 30일 오전 5시 30분경 EEZ 내측인 서격렬비열도 북서방 약 23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경비함정에 발견되자 정선명령에 불응하며 도주하는 것을 추격 끝에 오전 8시경 격렬비열도 북서방 약 40마일 해상에서 나포했다고 전했다. 검문검색 당시 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은 현측에 그물, 쇠창살 등을 꽂아 놓은 상태였으며 저항을 제압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한 결과 불법조업으로 멸치, 삼치 등 총 39,500kg을 포획해 보관 중이었다. 태안해경은 나포한 불법중국어선 3척을 신진도항으로 압송 후 밤샘 조사로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 완료하여 담보금을 납부하기로 하였으며 담보금 척당 1억 5천만원씩 총 4억 5천만원을 납부시 31일 퇴거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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