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여중 학생들 아빠 직업 체험하기 속초해경 도전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장(서장 류춘열)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30분 속초여자중학교 학생 15명이 교내 프로그램중 하나인 아빠 직업체험을 위해 속초해양경찰서를 방문, 500톤급 경비함 견학과 함께 속초파출소를 방문 체험한 것으로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상시 해양경찰관으로 근무하는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알아보고 체험하기 위한 교내 프로그램으로 속초해경에 근무하는 경찰관 자녀 2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학생이 방문했다.

속초해경은 정부 3.0 및 국민과의 소통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함정공개 행사 등을 접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경찰서를 방문한 학생들을 위해 해양경찰 채용설명회는 물론 500톤급 경비함 주요장비 견학과 함께 최일선 현장인 파출소에 대한 체험시간도 가졌다.

속초해경관계자는 “오늘 참가한 학생들을 비롯해 경찰의 꿈을 앉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과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며, 광활한 바다를 무대로 자신들의 꿈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전했다.

이 날 아빠직업 체험에 참가한 한예림양은 “평소 아빠가 어떤일을 하는지 많이 궁금했는데, 이런 시간을 통해 아빠가 얼마나 힘들게 근무하시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한편으로는 너무 자랑스럽다”며 체험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