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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독도 침탈 겨냥' 이지스함 두 척 '독도 근해 배치'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0/29 [17:16]

日, '독도 침탈 겨냥' 이지스함 두 척 '독도 근해 배치'

편집부 | 입력 : 2013/10/29 [17:16]


[내외신문=전병길 기자] 일본이 이지스함 2척을 동해 주변에 배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동영상을 유포한데 이은 행보여서 독도 침탈 야욕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채널A가 28일 미국 해군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일본이 독도를 겨냥한 DDG급 이지스함정 2척을 추가로 건조해 독도와 가장 가까운 기지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 고위 관계자예 따르면 일본은 지금 보유하고 있는 이지스함 6척 외에 늦어도 2015년까지 DDG급 이지스 2척을 추가로 건조하는 계획에 이미 착수했다.

 

일본이 새로 구축하는 이지스함은 현재 일본이 보유한 이지스함 중 최고인 아타고급보다 한 수 위인 '아타고 플러스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타고 플러스급은 배수량 1만t 이상에 전장은 200m, 함대함 미사일과 함대공 미사일, 대잠미사일 등으로 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이 평화헌법을 깨고 이 아타고 플러스급에 순항미사일을 탑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경우 우리나라에 위협적인 무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이 아타고 플러스급 이지스 함정 2척을 독도와 가장 가까운 마이즈루 기지에 배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즈루 기지는 독도에서 불과 300km 남짓 거리에 있고 이미 아타고 함과 공고급 이지스함 2척, 구축함 5척, 헬기 항공모함 1척 등이 배치돼있다.

 

우리 해군도 이지스함을 세 척 더 건조할 계획이지만, 독도를 향한 일본의 야욕이 구체화 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우리 해군력 증강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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