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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LH 건설현장 임금체불액 350억원

이승재 | 기사입력 2013/10/29 [16:42]

[국감] LH 건설현장 임금체불액 350억원

이승재 | 입력 : 2013/10/29 [16:42]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임금체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고양시덕양구을)은 LH가 발주한 건설현장에서 지난 2010년부터 지난달 8월까지 임금체불은 총 922건, 350억850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연도별 체불임금은 지난 2010년 282건 64억7933억원, 2011년 245건 1834억원, 지난해 222건 162억2953억원이었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발생한 임금체불도 173건 6억5781억원이나 됐다.

체불 유형은 자재 및 장비체불이 189억5274만원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고, 이어 임금체불 129억7828만원 37%, 기타 31억5399억원 9%였다.


김태원 의원은 “LH 노임신고센터에 접수된 임금체불 수준이 이정 도라면 실제 건설현장의 체불은 더 심각할 것”이라며 “체납 누적액을 고려해 향후 계약심사 때 감점을 하거나 상습업체에 대한 입찰 배제 등 제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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