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천안,나라사랑독도사랑 한마음걷기대회 성료

김용식 | 기사입력 2013/10/29 [08:30]

천안,나라사랑독도사랑 한마음걷기대회 성료

김용식 | 입력 : 2013/10/29 [08:30]

-평화의섬 독도 우리가 지키고 가꾸자-

[내외신문=김용식 기자] 천안에 중앙본부를 두고 있는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본부장 염남훈 이하나사본)와 통일교육위원충남협의회(회장 김성윤)가 주최하고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후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천안지구협의회(회장 김선길), 천안시동남구자율방범연합대(대장 서성석), 나라사랑봉사단(단장 임영묵)이 공동주관한 독도의날기념 나라사랑독도사랑 한마음걷기대회가 지난 26일(토) 오전 10시 30분 독립기념관에서 김능진 독립기념관장 등 50여개의 기관단체와 시민 학생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최영식 나사본 문화사업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과 함께 나라사랑독도사랑 한마음걷기대회가 독립기념관 주변 단풍나무숲길 5.7km 구간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걷는 구간은 처음 3km는 약간 오르막길이고 2.7km는 내리막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원만한 코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곱게 물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가족 이웃들과 함께 느끼며 나라사랑독도사랑을 한마음으로 다짐하며 하나 둘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으로 다시 모였다.

이곳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50여개의 기관,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관,단체 홍보와 체험 등 주민생활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가 한자리에서 제공됐다.

 

서로 열린 공간에서 묵은 관념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고 통합하는 박람회에서는 의료. 이미용봉사 합리적인녹색소비생활, 행복한마을만들기, 태극문양과 사괘부착하기, 아름다운생명존중, 각종상담, 행복한 가족얼굴그리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천안지구협의회에서 잔치국수와 중화요리전문점 청빈의 짜장면, (사)나눔운동본부의 빈대떡, 나눔플러스 천안시지역본부의 붕어빵 등 무료 음식코너에서는 행사내내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길게 줄을이었다.

이어 12시 30분부터 오정화 나사본문화부장의 사회와 황미숙총무부장의 연출로 진행된 제10회 나라사랑이웃사랑한마음축제는 화원국악원의 풍물단공연과 한량무,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의 태극권과 아코디언연주, 박상분 시인의 이명환 시인이 쓴 ‘독도앞에서’ 시낭송, 슈밸리댄스공연단의 밸리댄스, 이상례씨의 섹소폰공연, 전의적십자봉사회의 난타공연, 이석신씨의 대금, 유알로화봉사단의 훌라춤, 가수 최은경씨의 노래 등이 1부에서 진행됐고, 천안시문화나눔봉사단 장용옥단장의 사회로 2부 천안시문화나눔봉사단공연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깨비타의 퓨전타악난타, 장애인시설인 천안죽전원 원생들의 밸리댄스, 평양민속예술단공연 등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로 구성된 공연으로 시민들의 흥을 돋우며 눈과 입을 사로 잡았다. 또 오후 2시부터는 나사본 조명호 심판부장의 진행으로 제1회 독도사랑종이비행기 날리기대회가 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겨레의큰마당에서 열려 많은 각광을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성윤대회장(나사본 고문, 통일교육위원충남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독도의날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이 깃들어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평화의섬 독도를 국제 사회에 널리 전파하여 일본의 도발을 분쇄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 많은 소통”, “더 넓은 통합”, “더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격식없이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소통하고 어우러져 현재와 미래의 트랜드에 대한 공감을 함께 느끼는 모티브로 행사가 진행됐다”고 염남훈 추진위원장은 개최 취지를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