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7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서방 약 15마일(EEZ 내측 30마일) 해상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무허가 조업 중인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은 무허가 쌍타망어선(100톤급, 승선원 각 17명, 총 34명)으로 27일 오전 6시 30분경 EEZ 내측인 서격렬비열도 북서방 약 15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경비함정에 발견되자 정선명령에 불응하며 도주하는 것을 추격 끝에 오전 6시 55분경 격렬비열도 서방 약 22마일 해상에서 경비함정이 나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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