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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경찰,지능화된 신종사기범 무더기 검거에 찬사를 보내자!!

김용식 | 기사입력 2013/10/27 [11:48]

(기자수첩)경찰,지능화된 신종사기범 무더기 검거에 찬사를 보내자!!

김용식 | 입력 : 2013/10/27 [11:48]


 
   

?핸드폰이나 가정 일반전화로 무작위로 걸려온 전화상의 내용에서 사법당국이나 우체국 또는 은행, 택배, 크게는 어린이를 납치했다 며 돈을 요구 한다 던가?하는 등의 전화를 받아온 사기 전화에 괴로움을 당해본 사람이?없을 정도였다.

바로 보이스피싱 이라는 금융사기다! 관청 등을 빙자한사기가 전국을 무대로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피해가 각 지방에서 속출,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충남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가 지난‘경찰의 날’을 앞두고 사기 조직단 82명을 무더기 검거해 ‘경찰의위상’을 나타냈다.

이들 사기단은 중국(청도)대출사기단 총책의 지시를 받아 금융기관을 사칭, 대출희망자들에게 전화나 대출광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출을 미끼로 공인인증서등 금융거래정보를 알아낸 후, 피해자가 가입된 카드사 및 대부업체, 보험회사의 콜센터를 통해 피해자명의로 대출을 받아 내거나 ‘신용등급상향’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선입금 받는 식으로 사기해 10억 원을 챙겼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들은 부산지역 오피스텔을 임대한 후 여성상담원을 고용하여,TM(대출상담팀), 인출팀, 대포통장 조달팀 등 점조직형태로 역할을 분담, 불법 수집한 대출희망자들의 개인정보를 통해 직접전화를 하거나 대출 광고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대출을 미끼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판매하고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아 내거나 대출수수료명목으로 선입금을 받는 치밀한 수법으로 약한 사람들을 울렸다.
 
?이러한 수법에 걸려들면 안 속는 다며 다짐한 사람도 당했다는 것으로 미뤄 볼때 참으로 세상을 힘 안들이고 돈을 벌고 있는가 하면, 힘들여 번 돈을 이러한 사기꾼들의 농간으로 날려버려 사기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빈번, 사법당국은 이들을 철퇴하기위해 수사에 나섰고 피해를 막기 위한 신문방송으로 홍보를 해도 독버섯처럼 확산, 신종금융사기가 끊이지않아 경찰의신경을 곤두세웠다.

?하지만 충남지방경찰광역수사대는 이들을 검거하기위해 오래전부터 ARS걸려온 전파 등을 추적조사에 나선 결과 여태껏 국제적인 조직으로 움직인 사기 조직단을 일망타진한데 대하여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는 더욱 과학적인 수사를 연구해 사회를 좀먹는 각종금융사기단이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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