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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경찰, 90대 노인을 폭행 치사한 6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0/27 [10:01]

둔산경찰, 90대 노인을 폭행 치사한 6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3/10/27 [10:0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90대 노인을 수십 회 발로 걷어차 사망케 한 6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둔산경찰서 유성지구대에 따르면 피의자 유 모씨(61세)는 지난 26일 오후 8시경 자신의 처와 평소 잘 어울리는 독거노인 김 모씨(여,94세)의 집에 찿아가 귀가하지 않는 처의 소재를 알려주지 않는다며, 방안에 누워 있는 피해자를 발로 수십 회 걷어차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유씨는 이날 자신의 처가 귀가하지 않는 것에 격분, 술에 만취하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소내 근무 중 택시기사가 술에 만취한 피의자를 데려와 주취자로 판단, 집으로 귀가 시키던 중 사람을 발로 밟았는데 죽은 것 같다 라며 횡설수설하는 것을 의심하여, 피의자를 유인 그가 말한 장소를 탐문 중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발견, 긴급체포하여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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