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고창경찰서는, 정부양곡을 훔치기로 공모하여 40회에 걸쳐 4,0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일당 및 이를 매입한 피의자 등 13명을 검거 1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피의자 김모씨(48세)등은 정부양곡 운송기사, 창고관리자, 미곡상인으로, 지난 2008년 5월 15일경 전북 고창군 소재 ○○농협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도정하기 위해 운반 하던 중, 중간지점에서 벼 40kg 50가마 시가 220만원 상당을 빼돌리고, 지난 2013년 6월부터~ 10일경까지 총 40회에 걸쳐 벼 800가마 시가 4,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미곡처리장과 미곡상을 운영하며 이 들이 빼돌린 정부양곡을 사들인 피의자를 장물을 취득한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정부양곡 작업반이 상습으로 양곡을 절취한다는 첩보를 입수, 지역농협, 정부양곡보관창고 등 11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2회 실시하여 용의자 김 모씨의 금융거래내역 등을 분석 검거하고, 나머지 일당을 순차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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