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서천경찰서는, 평소 자신의 재력을 과시, 돈을 빌려 주면 3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7명으로부터 약 6억 7,000만 원을 편취한 박 모씨(여,35세)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입담이 좋기로 소문난 피의자 박씨는 지난 2011년 12월 3일부터~ 2013년 8월 23일까지 피해자 7명에게 접근, 피해자들로부터 빌린 돈을 먼저 빌린 다른 사람들에게 이자로 지급하는 등 돌려 막기를 하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 박씨는 더 이상 돈을 차용할 사람이 없고 의심을 받게 되자 여권을 갱신하여 중국으로 도피하려다 출국금지된 사실을 알고 경기 구리시에 있는 모텔 등지에서 은신하며 숨어지내 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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