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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예인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3/10/22 [13:25]

태안해경,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예인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3/10/22 [13:25]


- 사고원인은 연료부족 아직도 안전불감증 심각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21일 오전 10시경 보령시 천북면 회덕항 서방 1마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L호(0.6톤, 승선원 7명)를 오천항까지 무사히 예인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L호 선장 이모씨(남, 38세) 등 6명은 21일 오전 8시경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에서 주꾸미 낚시차 출항하여 회덕항 서방 1마일 해상에서 낚시하다가 이동차 엔진 시동하였으나 연료부족으로 시동이 되지 않아 신고, 이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파출소 순찰정을 급파 1시간 30분여만에 오천항으로 무사히 예인하였다고 전했다.

태안해경관계자는 “출항전 사전점검을 소홀히 할 경우 바로 생명과 연결되는 큰 사고가 날수 있으므로 각별히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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