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서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에 대한 공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한 중 수색구조 정례회의가 개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구축하기 중국산동성 수색구조센터를 방문, 교통운수부 산동해사국 위엔종샹(袁宗祥) 국장 등 관계자들과 해상 수색구조협력 강화를 위한 ‘제 3차 한 중 수색구조 정례회의’를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산동성 청도 수색구조센터에서열린 정례회의에서는 수색구조 협력 양해각서(MOU)체결이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양 기관간 해상수색구조 협력방안과 합동 훈련 일정 및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11월 중 양 기관 구조조정 본부 간 통신훈련을 실시하고, 수색구조 실무자 상호 파견 및 우수 기술 교류를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2014년 6월 공해상에서 양국 대형함정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및 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 후송 훈련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산동성 수색구조센터는 지난 2011년 3월 수색구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서해상에서 일어나는 해양사고에 한 중 양 기관이 협력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하고, 매년 양국을 번갈아 정례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중국 산동해사국은 교통운수부 해사국 소속 기관으로 지난 1999년도설립돼산동성 연안해역, 항구 및 연안 내수수역의 수상안전을 감독하고, 선박오염 예방, 해상수색구조 및 수상안전 통신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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