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세계빈곤퇴치의 날(10.17)에 기념식 열어

ㆍ 유엔(UN) 새천년개발목표보고서 한국위원회,

2008년부터 한국어판 제작

ㆍ 올해는 세계빈곤퇴치의 날(10.17)에 발간기념 강연회 열어

[내외신문= 전병길 기자] 유엔새천년개발목표보고서(The Millenium Development Goals Report) 한국위원회는 오는 17일 명동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에서 '2013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보고서‘ 발간을 기념하여 강연회를 포함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새천년보고서개발목표보고서 한국위원회,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 주최,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열매나눔인터내셔널, 유엔과국제활동정보센터, 국회 유엔MDG포럼, 내외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기념식은 2015년 목표 달성 종료 시점을 2년 앞둔 현 시점에서 시민사회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실무자들과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참여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엔새천년개발목표보고서 한국위원회는 2008년부터 유엔(UN) 새천년개발목표보고서의 한국어판을 제작 및 배부하여 왔다. 내외신문 편집위원이기도 한 이종현 유엔새천년개발목표보고서 한국위원회 대표는 “올해도 MDG보고서 한국어판을 발간하게 되어 기쁘다.

목표 달성 시한인 2015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급진적인 변화는 아니지만 보고서를 통해 작지만 꾸준한 인류사회의 전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보고서의 내용을 자국어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도 한국어판 발간의 의미를 둘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17일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2013 지구촌 빈곤퇴치 화이트밴드 캠페인 기념식과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2013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보고서 한국어판 발간 기념 강연회’는 당일 오후 15시 40분(2부)부터 80여 분간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온 연사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한편, 유엔MDG보고서 한국어판 발간 기념 강연회에는 강명순 (사)세계빈곤퇴치회 이사장의 국내외 빈곤실태 관련 특별강연을 비롯하여 채미화 유엔새천년개발목표보고서 한국위원회 코디네이터의 '2013 유엔새천년개발목표보고서 한국어판 개관 및 보고서 소개'와 김정태 MYSC 이사의 'ICT를 통한 MDGs 접근'과 전(前) 더프라미스 동티모르 프로젝트 매니저의 '동티모르 활동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MDGs'라는 주제로 실무자들의 경험이 담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