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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드피스자유연합 VS 국방부, 6.25관련 진실공방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0/17 [12:37]

(사)월드피스자유연합 VS 국방부, 6.25관련 진실공방

편집부 | 입력 : 2013/10/17 [12:37]


6.25 전쟁 참전 기네스 등재, 사단법인 월드피스자유연합 안재철 회장이?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열린마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원해 세계기록을 세웠다"는 기네스 등재증을 들어 보이며 경과보고 하고 있다.

 

[내외신문=전병길 기자] 국방부, 기네스북 등재 공로 허위 보고로 민·형사 고소 당해…

 

"국가가 공권력을 이용하여 국민의 명예와 주장을 짓밟는다면..."

국방부 소속 관리들 영달위해 사단법인 공로를 자신들의 공로로 보고해…(사)월드피스자유연합 주장

 

사단법인 월드피스자유연합은 법무부를 통해 국방부 일부 관리를 형사 및 민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일부 인사가 (사)월드피스자유연합 안재철 이사장(57)이 취득한 기네스북 공식 인증과 역사기록을 무시한체 자신들의 공로로 만들기 위해 허위 보고하였다고 연합은 주장했다.

 

월드피스자유연합은 2001년부터 국가안보교육과 6.25전쟁을 통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메시지를 알리는 일을 시작하여, 청소년 및 국민들에게 6·25전쟁 곧 우리 근대사에서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를 바로 알리는 일을 묵묵히 해 온 단체이다.

 

안재철 이사장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활동으로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을 국·내외에서 3,000여 회 이상 추진하며 나라사랑을 외쳐왔다.

 

6.25전쟁 당시 단일 연합군으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들의 수와 관련하여 안재철 이사장은 2010년 9월 3일 영국 기네스북 본사로부터 ‘6·25전쟁당시 전 세계의 67개국이 대한민국을 지원한 것은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단일 연합군으로 지원한 세계기록이다.’로 인증을 받았다.

 

안재철 이사장에 따르면 2007년과 2008년에 미국에서 비밀해제가 되어서, 우리 정부로 넘어온 6.25전쟁 자료가 무수히 많아서, 미 국립자료보관청에서 우리 국립중앙도서관에 이관시킨 전자문서로 된 100,000여 쪽의 자료와 유엔본부에서 발행한 유엔연감 등을 수집하고, 조사 분석하여 6.25전쟁 당시 우리를 도와준 나라에 대한 연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원래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의 숫자에 대한 서류를 기네스북에 제출 시에는 68개국으로 신청하였으나, 영국 기네스북 본사는 9개월의 자체 조사 후 스리랑카를 제외한 67개국으로 조정해 인증서를 발급했다.

 

위 사실을 2010년 9월 10일 기자회견을 통하여 국내외에 발표한 바 있었다.

 

안 이사장은 국방부 일부 관계자들의 공적 가로채기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알리자는 개인의 오랜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그들은 인증받은 영국 기네스북 인증서(67개국)까지 취소시키고, 정부기관 명의로 기네스북 일본지사에 수없이 편지를 보내면서 대한민국 지원 국가 숫자를 줄여서 자신들의 명의로 재인증을 받으려고 시도한 국가기관의 몇 명 담당자들은 남의 공로를 가로채어 어떤 이익을 확보하고자 했는지 밝힐 것을?촉구했다.

 

또한 안 이사장은 2011년 2월 25일, 피신청인 소속 국방부 소속 모 과장은 “국방부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에 대한 내용을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방송을 통해 발표하고, 신청인에게 영국 기네스북에서 인증한 기록을 국정교과서에 등록하여 청소년 안보교육에 사용하고자 하나, 검토를 요청한 연구소의 연구원이 어디서부터 자료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런지 조차도 모른다고 하며 그동안 연구한 주요 자료 사본을 받아갔다.

 

그러나, 두 번의 세미나를 거치는 동안, 그들은 “세계 최고 권위기관 중의 하나인 영국 기네스북에서 인증하였으면 됐지 왜 이런 세미나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하면서 안심을 시키면서, 실제로는 기네스북 등재자인 안재철 이사장에게는 아무런 연락도 없이 2011년 12월 5일 기네스북 사에 공문을 보내어, 기네스북 기록을 변경하려는 시도까지도 하였다.

 

2012년 5월 10일 이들은 “6.25전쟁지원국 현황 연구포럼”에서 국방부 소속 연구소 연구원은 상기 조사를 자신이 처음으로 조사 연구한 논문처럼 발표하였고, 이들은 기네스북에서 인증한 67개국 중 4개국(포르투갈, 스페인, 아일랜드, 이라크)을 제외한 63개국으로 확정하려 시도하였다고 강조했다.

 

당일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의 구체적 이의 제기로 포럼을 진행한 사회자는 참석한 교수들과 참석자들에게 이 사안은 이 시점에서 결정할 수 없고, 국익 차원에서 추후 토론을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 하며 결론을 못 내리고 다음의 설명으로 포럼을 종결하였다.

 

『 역사는 미래를 위해서 있는 것이다. 서술은 과거를 바라보면서 합니다. 역사의 존재 이유와 용도는 미래를 위한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몇 가지 쟁점을 정리해야 하는데, 국방부에서 주장하는 63개국이 맞는지, 이미 월드피스자유연합이 기네스북에 등재한 67개국이 맞는지 투표로 결정할 것인가 생각해 볼 수 있겠으나, 상황을 보면 힘들 것 같다. 정리하자면 어떤 기준으로 숫자를 정할 것인지가 필요한데,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정리하자면, 국방부가 주장하는 63개국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월드피스자유연합의 주장을 받아들여 67개국으로 할 것인지 기준을 정해서 결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쟁점은 어떻게 사용되어 질 것인가다.

여러 분야에서 반영되고 활용하고, 국방, 외교, 교육적 차원에서 활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추가적인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국방부의 관계자들은 이러한 포럼 결과와 관계없이 언론에 63개국이 지원한 것으로 미리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는 63개국으로 국방부가 최종 확정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이후, 안 이사장은 청와대와 국방부에 수차례에 걸쳐, 제대로 된 조사를 위해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모두 국방부에 미루어 항상 모든 민원은 이 사건의 직접적인 관련자가 민원담당자가 되어 직접 답변을 보내는 반복적인 일을 답습했다.

 

안재철 이사장은 "국방부는 2012년 9월 26일에 진행된 제64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63개국 국기를 들고 행사를 진행하여 참전국 수가 63개국인 것처럼 홍보를 시작하였고, 2012년 국방백서에도 63개국으로 최종 확정된 것으로 기록하였다. 국방부가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의 숫자를 줄이려는 해괴한 행태인 것이다."

 

'대한민국 나라기록원'에서 찾은, 1950년 10월 27일 서울 동대문 운동장에서 진행된 서울수복 축하 국가 공식행사 사진 (안재철 저,『6.25전쟁과 대한민국의 꿈』1권 319쪽)에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의 하나로, 피신청인이 67개국에서 제외시키려 노력한 4개국 중의 하나인, 포르투갈 국기가 게양되어 있는 것만 보아도, 피신청인의 주장에는 모순이 있다 하겠다.

 

국방부 일부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명의로 새로 기네스북 인증서를 바꾸려 수차례 시도하였으나, 기네스북 일본지사는 “이들 4개국을 포함한 이유에 대하여, (안재철 이사장의 연구 조사 이외에도) 대한민국을 지원하는 결의에 찬성의사를 표명하였기 때문”이라고 답변을 보내왔다.

 

안재철 이사장은 공론을 통한 확정이 있기 전까지는 국방부 일부 관계자들의 영국 기네스북 등재기록을 부인하고, 공공기관을 빙자하여 자의적으로 63개국이라는 주장을 하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안 이사장은 "범국가적인 차원의 철저하고 정확한 연구 조사를 진행하여, 우리가 어려울 때 우리를 도와준 나라와 국제사회에 진정으로 감사하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가 놀라는 경제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통해 국제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주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이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라며 "젊은 세대들은 대한민국은 사실 많은 나라의 도움을 받았음을 알아야 하고 더욱 겸손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월드피스자유연합1.“6.25전쟁(1950-1953) 당시 전 세계의 67개국이 대한민국을 지원한 기록은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단일 연합군으로 지원한 세계 기록이다.”라는 기네스북 인증서

 

 

월드피스자유연합2. “6.25전쟁(1950-1953) 당시 전 세계의 67개국이 대한민국을 지원한 기록은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단일 연합군으로 지원한 세계 기록이다.”라는 기네스북 인증서를 발행했다는 통보 편지

 

 

월드피스자유연합3. 국방부 관계자가 2011년 12월 5일 기네스북 일본 지사에 보낸 공문 (국방부 주최 “6.25전쟁지원국 현황 연구포럼”에서 배포한「6.25전쟁지원국 현황연구」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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