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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동해안 연안해역 위험경보제 ‘심각’ 단계 발령

강봉조 | 기사입력 2013/10/15 [09:59]

속초해경, 동해안 연안해역 위험경보제 ‘심각’ 단계 발령

강봉조 | 입력 : 2013/10/15 [09:59]


(서장 류춘열)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해역 출입 전면 통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15일 09시부로 동해안 영북지역 방파제 및 해안가 등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위험경보‘심각’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현재 동해안 해상에는 거센 비바람과 함께 약 4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으며, 방파제 월파 등에 따른 각 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해안가 출입객을 전면통제하고 현장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험 경보제는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위해 속초해경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로 기상청 정보와 해양경찰 파?출장소 현장 근무자의 판단을 토대로 총 2단계로 나누어진다.

“경계”는 너울성 연안파고 높이가 2~3m 이고, 방파제 갯바위에 간헐적으로 월파 되었을 경우 발령 하며,

“심각”은 너울성 연안파도 높이가 3~4m 이고, 방파제 갯바위에 월파가 지속적으로 발생 하였을 경우 발령한다.

특히 심각경보가 발령되었을 경우에는 갯바위, 방파제, 해변 등 모든 연안해역의 출입이 통제된다.

위험경보‘심각’은 내일 또는 모레쯤 기상상황에 따라‘경계’단계로 완화되거나 해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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