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재 기자] 스마트폰을 개통할 때 끼워 파는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가격을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너무 과도하게 비싸게 매겨 2천억원에 가까운 폭리를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김기현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이 제조업체로부터 유심을 구입한 가격은 5천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이통사들은 유심을 소비자에게 개당 8천800∼9천900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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