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7일 오후 7시 12분께 충남 태안군 신진항 북서방 15.5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 W호(38톤, 운반선, 승선원3명)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W호는 항해 중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선원 이모씨(남, 54세)가 태안해경에 신고하였으며, 이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해 진화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승선원 3명은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 어선으로 대피했다 현재 경비정으로 구조된 상태이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해경은 경비함정 4척, 122구조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