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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인호 별세 원인 침샘암 흡연과 관련있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9/27 [12:44]

소설가 최인호 별세 원인 침샘암 흡연과 관련있어

편집부 | 입력 : 2013/09/27 [12:44]


주로 귀밑샘에서 발병…물 자주 마셔야

[내외신문=아시아타임즈發]소설가 최인호 씨가 침샘암을 앓다가 별세했다는 소식에 침샘암과 그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인호 씨는 지난 2008년 침샘 부근에 암이 발병해 수술과 치료를 꾸준히 해왔으나 끝내 지난 25일 유명을 달리했다.


희귀암으로 분류되는 침샘암은 주로 귀밑샘에서 발병하며 턱밑샘이나 혀밑샘 등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침샘암의 발병 원인은 확실히 알려진 것은 없으나 침샘 부위에 방사선을 쪼이거나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 직업적으로 분진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으며, 흡연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큰 침샘인 귀밑샘에 악성이든 양성이든 종양이 생기면 통증 없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부어오른다고 해서 다 종양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증세가 없다가 통증이나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침샘암은 얼굴 마비, 감각 이상, 맑은 침이 나오는 침샘누공, 음식을 씹을 때 환측 피부에 발적 및 발한이 일어나는 프레이증후군 등의 합병증을 수반한다.
종양이 조기에 발견되면 수술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종양이 다양하고 복잡해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침샘암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입 안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입안이 말라 점막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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