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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어로한계선 북상 어망 회수작업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9/27 [09:41]

속초해경, 어로한계선 북상 어망 회수작업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3/09/27 [09:41]


[내외신문=강봉조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27일 하루 오전 06시부터 12시까지 기상악화와 조류로 인해 동해안 최북단 어로한계선(북위38도 33분) 위쪽으로 떠밀려간 북상어망 회수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망 회수작업에는 총 11척의 어선이 조업에 나서 170여 닥의 그물을 회수할 계획으로, 어업인들은 유실된 그물도 찾고 어망에 걸린 수산물도 건지는 일거양득의 기회로 어민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상어망 회수작업은 동해 어로한계선 부근에 설치한 대게, 도루묵, 잡어 등의 어망이 기상악화와 북상조류 등의 사유로 어로한계선 이북으로 흘러 들어간 경우 관계기관의 승인에 따라 진행된다.


속초해경은 오늘 회수작업을 위해 구역내 500톤급 경비함을 배치하고 해군 고속정 2척, 어업지도선 1척을 추가 지원받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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