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재 기자] 인천시 전체 사업체수는 157,692개, 종사자수는 839,271명, 사업체 당 평균 종사자수는 5.32명이며, 이 중 소상공인은 사업체 수 131,607개, 종사자 수 273,880명, 평균 종사자 수 2.08명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5일 통계청이 주관한 2013년도 사업체통계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7개 생계형자영업자의 경우에는 사업체수 51,666개, 종사자 수 114,694명이며, 평균 종사자 수는 2.22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위 3개 업종은 한식당, 기타주점, 의류점 순이었으며, 이들 3개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46.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로 볼 때는 한식당, 슈퍼마켓, 기타주점 순이었으며, 17개 생계형 업종별 최고 밀집지역을 살펴보면 시청주변과 대단위 아파트 밀집지역인 남동구 구월 1동 일원으로 7개 업종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또한, 17개 생계형 사업체의 평균 생존연수를 보면 절반만이 2~3년간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실시를 목표로 자영업소상공인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이란 제조·건설·운수업의 경우 10인 미만, 유통·음식·숙박업의 경우 5인 미만인 사업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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