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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수협은행 종합검사 착수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9/24 [12:19]

금감원, 수협은행 종합검사 착수

편집부 | 입력 : 2013/09/24 [12:19]

“여신건전성과 수익성 등을 주로 점검”

 

[내외신문] 금융감독원이 이번 주부터 수협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돌입한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 4주간의 일정으로 검사역 17명을 투입해 수협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나선다.

 

수협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는 2010년 이후 3년 만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합검사인 만큼 전반적인 경영 현황을 살펴보고, 여신건전성과 수익성 등을 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특히 수협은행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오는 2015년 수협중앙회에서 분리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자립 능력 등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수협은행이 협동조합의 특성상 주로 중소기업이나 서민의 여신을 취급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내부 통제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최근 수협은행은 신규 부실채권이 늘어나면서 자산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아울러 최근 은행업계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이와 관련한 진단도 이뤄질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 산하에 있기 때문에 스스로 독자적인 영업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볼 것”이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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