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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해양경찰 창설 60주년 기념, ‘우리어촌 힐링데이’ 의미 남달라..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9/23 [17:04]

속초해경.해양경찰 창설 60주년 기념, ‘우리어촌 힐링데이’ 의미 남달라..

강봉조 | 입력 : 2013/09/23 [17:04]


- 연탄 600장 배달, 독거노인 초청 식사 대접 등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가 정부 3.0 시대를 맞아 국민과의 소통과 봉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우리어촌 힐링데이’가 해양경찰 창설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평소보다 남다르게 진행됐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오늘로써 15째를 맞는 ‘우리어촌 힐링데이’가 이번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과 병행해 속초, 고성, 양양 일대에서 기존보다 조금 더 다양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에 해오고 있던 항포구 정화와 어선경정비는 물론, 켄싱턴리조트에서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60여명의 독거노인을 초청해 뜻 깊은 자리를 가졌으며,

고성지역 불우어민(6명)에게는 겨울철 대비 연탄 600여장을 직접 배달했으며 양양어민(6명)에게는 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지만 조금씩만 힘을 보태면 누군가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어촌 힐링데이는 속초해경이 전국 최초로 시행해 국민들의 호응을 얻자 전국으로 확산된 해양경찰 범국민 운동으로 오늘 15회째를 맞았으며 그 간 동해 최북단 대진항부터 주문진항까지 항포구와 해변정화는 소규모 영세어선 653척에 대해 무료경정비 서비스를 해왔으며,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민(11명)에게 무료 도배서비스와 독거노인 20여명에게는 쌀과 라면 등 각 종 생필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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